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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면

표예림 학폭 가해자 미용실사건? 12년동안 학교폭력 피해자...사건의 전말은?

by KS지식 - 건강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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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림 학폭 가해자...현재 어떤 반응?

 

'철없을 때잖아' 라는 통화 내용이 다시 한번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표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녹취록에서 가해자는 '솔직히 너에게 했던 짓이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 심했던 건 기억한다'고 일단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표 씨가 '난 세세하게 기억한다'고 하자 가해자는 '그때는 나도 어렸다', '철없을 때였지 않냐'고 변명을 내놨다고 합니다.

녹취 공개 후 표 씨는 '이게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냐'며 '아무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표 씨,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당시 표 씨가 가해자들에게 연락을 시도하자 그들은 '네가 표혜교냐', '남의 인생에 침범하지 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표예림(28) 씨 사건의 가해자를 해고한 미용실이 표씨에게 피해 회복과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은 2분짜리 영상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실명과 졸업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다. 자신을 표씨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유튜버는 "예림이는 아직 고통받으며 사는데 가해자들은 잘살고 있다"며 "더는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주도한 남모씨는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다른 가해자 장모씨는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장씨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미용실 측은 곧바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문제의 직원을 해고하고 표씨에 대한 지원을 약속해 화제가 됐다.

미용실 본사는 입장문을 내고 "본 사건을 인지하고 확인된 즉시 이번 학교폭력 가해자로 명명된 직원을 계약 해지 조치하였으며, 추후 본사 차원에서 브랜드 이미지 손실에 대한 별도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피해자 표씨를 위한 회사 차원의 지원 협력을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별도의 교육 및 인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미용실 측은 2차 입장문을 통해 "본 사건 피해자분에게 본사 차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피해자분도 현재 1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는 이번 사건과 별도로 피해자분이 희망하는 경우, 미용실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사건과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는 지점은 저희의 가족"이라며 "학교폭력 가해자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가맹점주분을 위하여 저희 본사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피해 사실 여부 확인과 법적 구제 절차를 함께 밟고 있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본사 차원에서도 향후 가맹점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송에 출연해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표예림씨(28)가 가해자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표씨가 제기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국회 회부 기준인 5만명을 달성했다.

표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가해자에게 연락이 온 건 3월 28일 저녁이었다"라면서 "학급 과반수가 나의 가해자이기 때문에 진술서에 나와 있는 17명을 제외한 나머지 가해자도 있다. 이번에 전화한 가해자는 진술서에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표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난 세세하게 기억한다. 방과 후 수업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네가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A씨는 "기억이 안 난다"라며 회피하다가 "그때는 나도 어렸다. 철없을 때였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표씨는 "철없으면 그래도 되나. 그때는 맞으면 아픈 것도 모르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표씨는 녹취 파일 재생이 종료된 후 "어떤가. 이게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모습이라고 생각되나. 아무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할 수 있는 건 청원밖에 없다. 세상이 바뀌어야 저 아이들이 진심으로 내게 미안하다고 얘기할 것"이라면서 "부디 귀찮다고 넘기지 마시고, 3분만 시간을 내서 의견을 내 달라"라고 호소했다.

12년간 당한 학폭...국회 국민동의 청원 100% 달성


표씨는 지난 3월 10일 '12년간 당한 학교폭력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제기했다. 청원에서 표씨는 “법이 정한 공소시효 10년이 사라질 수 있게 해달라”라며 “폭력에 노출된 채 성인이 됐을 때 공소시효가 피해자 앞길을 막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에 접수된다. 표씨가 제기한 청원은 지난 19일 오전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위원회 회부 기준 동의 수 100%를 달성한 채 종료됐다.

최근 '표예림동창생'이라는 이름의 유튜버가 가해자 4명의 신상을 공개한 영상의 파장도 이어지고 있다. 신상이 공개된 가해자 중 1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진 미용실 '에이바 헤어'는 지난 18일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에이바 헤어는 본 사건을 인지하고 확인한 즉시 학폭 가해자로 명명된 직원을 계약 해지 조치했다.

한편 표씨는 지난 3월 초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를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면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고 그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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