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은 인간의 식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매운 맛이나 신맛 등은 문화권 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짠맛 자체를 기피하는 문화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나트륨 자체가 건강 유지 측면에서 필수적인 성분인 까닭이다.
문제는 절대 다수의 현대인들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극단적인 저나트륨 식단을 추구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다량의 나트륨을 섭취한 식품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다량의 나트륨을 함유한 의외의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식빵·베이글
WHO(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이다. 반면 식빵의 경우 80g당 340㎎, 베이글 100g은 약 620㎎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두 빵 모두 짠 식품이란 인지가 없어 과다 섭취하기 쉽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 당연히 식빵이나 베이글에 치즈, 잼 등을 올려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 파스타 소스
최근 건강 식품으로 주목받는 파스타. 파스타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이 일반 밀가루보다 혈당을 급등시킬 위험이 낮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하지만 파스타면에 버무려 먹는 소스들의 경우, 다량의 나트륨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 샌드위치
샌드위치를 일종의 건강 식품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있다. 각종 채소가 들어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채소 섭취량이 매우 적은 이들에겐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샌드위치에 베이컨, 슬라이스 햄, 치즈, 케첩 등 고나트륨 식재료가 다수 들어가 있다는 사실은 쉽게 잊힌다.
따라서 고혈압 위험군 등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사람이라면 채소 위주로 구성된 샌드위치를 택하는 게 좋다. 케첩 등의 소스도 최소한으로 뿌리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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